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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 정례적 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면서, 향후 미국의 다양한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주기적으로 배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군사적 함의가 작지 않습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 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전략폭격기에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까지.

지난해 1월 4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강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미국은 전략자산을 대거 한반도에 출동시켰습니다.

하지만, 일시적 전개였던 만큼 단기적 압박 이상의 효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미 전략자산이 철수하면 어김없이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한미 군 수뇌부가 전략자산의 정례 배치 강화를 공언한 것은, 이같은 북한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 전략자산을 일정 기간 한반도에 배치하면 북한의 도발 시 즉각 개입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전략무기라 하더라도 한반도 밖에 있는 것과 주한 미군기지에 있는 것은, 북한에 주는 심리적 압박 효과 자체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녹취> 신원식(前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 "군사적 작전상 효용성의 가치보다는 미국의 확장 억제 의지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확장 억제의) 신뢰성을 높이는 그런 다분히 심리적인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정례 배치는 주기적 배치를 의미하는 것일 뿐 상시 배치는 아니라는 점에서, 이보다 강력한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를 관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