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낙찰기준제시; 기아자동차국제입찰 과 관련해 낙찰기준 발표_내기를 인쇄하다_krvip

기아 낙찰기준제시; 기아자동차국제입찰 과 관련해 낙찰기준 발표_데이비드 스탠리 포커북_krvip

@낙찰 기준 제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 자동차가 오늘 국제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발표된 낙찰기준은 입찰가만이 아니라 자금조달 능력이나 국민경제 기여도 등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포함했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종명 기자 :

기아자동차가 부도 1년만에 발표한 매각 원칙은 기아와 아시아 자동차 등 두기업을 함께 매각하는 것입니다. 또 두 회사 발행주식의 51% 이상을 액면가 이상으로 동시에 써낸 곳에만 경영권을 넘겨줍니다. 낙찰업체 선정 기준은 응찰 가격 30%, 인수 후 현금조달 능력이 30% 이고 경영능력이 15% 고용과 수출증대 등 국민경제 기여도가 25%를 차지합니다.


⊙ 이근영 총재 (산업은행) :

응찰가 30% 여기에는 입찰가격과 그 자금이 차입금 또는 자기 자본으로 조달되었는지 등 자본의 원천이 함께 고려될 것입니다.


⊙ 김종명 기자 :

실사 결과 두 회사의 부채는 11조 8천억원으로 자산보다 2조 4천억 원이나 많습니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김선홍 전 회장 등 부실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액을 나머지 주식은 90%씩 자본 감축한 다음 자본금을 1조 5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채권단은 기아와 아시아 자동차의 부채를 얼마나 탕감할지는 오는 27일 입찰 설명회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는 20일부터 희망 기업들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매각 절차가 본격화 되고 낙찰자는 오는 9월 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