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예선에 여론조사 50% 반영…5명 본선진출_카지노 금지법_krvip

다음달 11일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이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을 본선에 진출시키고, 예비경선 때는 당원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오늘(18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 대표 후보자 경선 규칙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25일 예비경선 비전발표회를 갖고, 26일과 27일 이틀간 여론조사가 진행됩니다. 결과는 오는 27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5명은 오는 30일부터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를 갖습니다.

다만, 예비경선과는 다르게 본선에선, 현행 당헌·당규대로 당원 선거인단 70%, 국민 30%가 반영됩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김웅 ▲김은혜 ▲윤영석 ▲조해진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신상진 전 의원 등 모두 8명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출마를 예고했고, 나경원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