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16년 YG 마약 내사 중이었다”…비아이와 별개 사건_돈을 버는 무료 게임은 무엇입니까_krvip

검찰이 지난 2016년 '비아이 마약 투약 의혹' 과는 별개로 YG 소속 복수의 연예인들에 대한 내사를 이미 진행했었다는 새로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수원지방검찰청은 '검찰이 제보자 A씨를 수사하지 않았다가 다시 면담했다고 말을 바꿨다'는 KBS 보도에 대해, 당시 제보자를 수사하기 이전에 이미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를 내사하고 있어서 언론에 수사 상황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016년 8월 중순쯤, 제보자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이 아닌 다른 공급책을 구속해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제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마약 공급책은 자신이 마약을 판매했던 YG 연예인들의 이름을 검찰에 진술했고, 이를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A씨와 진행됐던 면담은 비아이를 제외한 다른 YG 소속 연예인 가운데 누가 마약을 했는지 물어보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당시 내사하던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그해 연말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