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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가변차로 제도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만은 필수적인 것이 가변차로 신호가 정확히 작동돼야만하고 또 예고표지판 같은 안전표시가 있어야만 합니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은 가변차로는 사고차로로 둔갑할 개연성이 많습니다.


서울시내 가변차로의 문제점을 이웅수 기자가 취재 해 봤습니다.


⊙이웅수 기자 :

서울시내 한 가변차로 구간입니다. 왼쪽 2개차로에 차량이 빽빽히 들어서 움직일줄 모릅니다. 그러나 바로 옆 3개차로는 차량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신호를 바꾸어 차들이 적은 오른쪽 도로의 가변차로를 막히는 왼쪽도로에 내줘야 합니다. 그러나 가변차로 신호는 오전에 한차례 변경된뒤 하루종일 그 상태입니다. 체증을 못견딘 승용차 한대가 아슬아슬한 역주행을 시도 합니다.


⊙운전자 :

이거 차선변경을 잘 못 한 것 같아요. 가변차선제도를 잘 못 한거 같아요. 그때그때 해가자고 이거를 좀 바꿔줘야 되는데...


⊙이웅수 기자 :

가변차로의 신호조작이 융통성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 :

수동으로 하는게 아니다. 자동으로 시간대별로 돼서 화면을 보고 조작하는게 아니다.


⊙이웅수 기자 :

또 다른 가변차로 구간입니다. ▲신호가 바뀌여 중앙선을 침범한 것도 모르고 좌회전하기 위해 1차로에 서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 짝이 없습니다. ▲가변차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차로가 좁아지자 급히 끼어드느라 곡예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 사이에 지옥의 터널이라고 불리우는 서울의 한 터널앞입니다. 가변차로제가 실시되고 있는 이곳은 정면충돌사고를 비롯해 한달에 약 10여건 정도의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운전자들이 바뀐 신호를 사전에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

뒤에서는 신호기가 잘 안보이고 가까이 가야 보이고요. 사실상 저기 들어가기가 무서워요.


⊙이웅수 기자 :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가변차로제가 관리부재로 오히려 체증을 유방하는데다 사고위험까지 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