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계획 확정 _배수에 무승부 베팅_krvip

건설교통부는 오늘 장기적으로 수도권 수송분담 구조를 현재의 `전철 20 대 도로 80'에서 `전철 40 대 도로 60'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 계획에서는 전철 수송분담률을 40%까지 높이기 위해 수도권 주요도시를 광역전철로 연결하고 서울지하철 3기노선과 주변도시 전철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는등 현재 3백90㎞인 전철노선을 장기적으로 천2백㎞까지 확충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량리-덕소 등 9개구간 2백46㎞를 확충하고 2층열차를 도입해 수송능력을 30%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 구로-부평간 급행전철을 시범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도로도 서울중심으로 10개 방사형축과 서울외곽순환선으로 간선도로망 골격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제2 외곽순환선을 건설하는등 간선도로 연장을 현재의 6백60㎞에서 천2백㎞로 확충해 서울통과 교통량을 분산시킬 방침입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총17조7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교통시설 특별회계 재원을 투입하되 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 가능 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