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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각료들이 파리기후협정 탈퇴 후폭풍을 진화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주제 발표를 한 뒤 청중들로부터 파리기후협정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에 관한 추궁성 질문을 받았다.

매티스 장관은 이에 "최근의 결정들이 우리가 세상에 등을 돌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세상에 있을 것이고,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싫든 좋든 우리는 세상의 일부"라면서 "우리 모두가 각자 우리 자신의 국경 안으로 후퇴한다면 얼마나 형편없는 세상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도 기후가 변한다는 사실을 믿고 있고, 오염물질들이 그 원인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특히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했다고 해서 기후변화 억제에 관한 미국의 약속이 바뀌는 것은 아니며, 또 미국이 더이상 환경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파리기후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 나는 미국 국민을 보호할 책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다"며 파리기후협정 탈퇴도 공식으로 발표해 독일 등 동맹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