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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오늘 개성공단 출입에는 차질이 없을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그곳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이곳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개성공단 출입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북한 측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우리 측에 출입경 승인을 통보해 왔습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출경 절차를 기다리던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출경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출경이 승인되면서 오전 8시 30분부터 모두 414명의 근로자들이 출경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는 6명이 입경하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예정대로 출입경이 진행된다면, 853명이 출경하고 355명이 입경하게 됩니다.

출입경을 알려오던 군 통신선이 엿새째 차단되면서, 현재는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출경 인원을 북측에 전달하면 북측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출입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정부간 통신선이 모두 단절된 이후, 개성공단은 남북을 잇는 마지막 끈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그동안 수차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온 만큼 이번 긴장 국면도 별다른 탈 없이 돌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