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을 역사 관광지로 거듭나다!_포커팀 우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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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사시대부터 조선 개화기때까지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강화도에 처음 역사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호흡하는 역사 관광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 천년전, 선조들이 만들었다는 거대한 돌무덤, 그 규모와 기술에 어린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인터뷰>고채원(초등학교 4학년) : "저렇게 큰돌을 어떻게 날랐을까 신기하고, 저도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서 저렇게 큰돌에 묻히고 싶어요" 외세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동시에 이를 막기 위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초지진은 외국인에게도 특별한 의미입니다. <인터뷰>줄리앙(프랑스인) : "왜그랬는지, 왜 싸웠는지 좀 (한국의 역사를) 알아야 돼요" 유적지가 많아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도에 역사 박물관이 처음 문을 엽니다. 변변한 수장고가 없어 전국에 흩어졌던 강화의 유물들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특히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체결한 조미수호통상조약 초안은 개관과 함께 최초로 공개됩니다. <인터뷰> 한은열(역사박물관장) : "여기 오시면 여러분이 느끼시는 강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수 있고" 올 가을, 역사의 향기를 가득 품은 강화도가 관광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