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 사회문화분야, 청소년 문제 쟁점_단기간에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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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 소식입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대정부 질문 마지막 순서로 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습니다. 오늘은 학원폭력과 약물남용 또 성도덕 타락 등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문제가 주된 쟁점이 됐습니다.

장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한식 기자 :

우리의 미래, 청소년 사회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문제의식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의원마다 나름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함종한 (신한국당 의원) :

문제아이에 대한 학부모 책임보호법을 제정하여 일정기간 부모에게 보호감독의 책임을 지우는 것이...


⊙배종무 (국민회의 의원) :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하여 청소년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주장들이 적지 않은데...


⊙장한식 기자 :

음란과 폭력이 넘치는 일본 만화와 비디오, 게임기 등의 유통을 철저히 막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놀 수 있는 여가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권오을 (민주당 의원) :

학교시설을 최대한 개방하고 학교마다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양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장한식 기자 :

반면, 학교전담 경찰관제도 등 사법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해서는 찬반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강운태 (내무부 장관) :

학교전담 경찰관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실시된 이후에 학교폭력 분위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적지않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정의화 (신한국당 의원) :

청소년 문제는 사법처리를 비롯한 엄벌주의로만 헤결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영원히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장한식 기자 :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여중생을 접대부로 고용하는 등 타락한 어른사회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는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 :

우리사회 전체가 다음세대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정말 가지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범국민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