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권 올해 사상 최대 흑자 예고 _플로리다 남서부 베타 코드_krvip

주요 시중은행들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올해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신용카드 연체자산 등 부실자산을 지난해에 대거 정리해 대손상각 부담이 크게 준데다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방카슈랑스 판매에 따른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은행권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에 3천억원 규모의 흑자를 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달 말까지의 누적흑자가 6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4천 4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하나은행은 3분기에도 2천300억∼2천400억원의 흑자를 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5천 909억원의 순익을 낸데 이어 3분기에도 3천억원대의 흑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흥은행도 470억원 안팎의 흑자를 올려 지난달 말까지의 누적흑자가 천 7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 전체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금융계 관계자들은 국내은행들이 지난해에는 1조 8천 5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흑자규모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