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조성사업, 한.미간 대립 불씨 _비트클립 살기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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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조성사업이 한국과 미국 사이의 대립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개성공단이 가동될 경우 오는 2007년 이후에는 해마다 6억 달러, 2020년 이후에는 20억 달러 이상이 북한으로 유입될 전망이지만, 미국은 이 돈이 북한의 군사물자 조달비 등으로 쓰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정밀 기계 등이 공단으로 반입될 경우, 이는 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제품의 수출을 규제하는 바세나 협약에 저촉된다는 점을 지난달 한국측에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사업이 북한에 있어 개혁.개방의 촉진제라는 입장 아래 미국을 상대로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어 한미간 협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