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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차 남북장성급회담이 오늘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본격적인 꽃게잡이철을 맞아서 서해상의 긴장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은 오늘 오전 금강산에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장소는 금강산 지역에 있는 온천장 인근의 북측 시설로 그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 박정화 해군준장과 북측 안익산 인민무력부 소장 등 중장성을 수석대표로 양측에서 각각 5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정화(장성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 한반도 긴장완화, 그 다음에 신뢰구축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국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한단계 한단계 밟아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해군장성을 수석대표로 내세운 만큼 남측은 본격적인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 우발적 충돌방지 방안을 집중 제의할 계획입니다. 남측은 또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 고위군사당국자간 회의의 정례화를 북측에 제의할 예정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군 관계자들이 군사회담을 위해서 비무장지대를 통해 북측 지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담은 지난 2월 서울과 이달 평양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회담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쌍방 군사당국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