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지지도 2위 고수 위해 총력_루피는 어느화에서 흉터가 생기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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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국민신당의 이인제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외무부의 강력한 반대속에 대선후보들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자주외교를 선언하고,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을 찾아서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입니다.


⊙김구철 기자 :

대통령이 되면 항상 현장에 있겠다던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오늘은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경비대원들을 격려한뒤 태극기를 펼쳐보이며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우리 땅임을 거듭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인제 후보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발언과 우리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고, 자주외교를 선언했습니다.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

우리나라가 이제 통일을 하고 세계로 우리 민족의 기운이 뻗어나가야 됩니다.


⊙김구철 기자 :

최근 여론조사 결과, 2위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인지 이인제 후보는 긴장속에 새벽부터 비행기와 헬기를 갈아타는 강행군을 하고도 독도에서 돌아온 즉시 박찬종 신한국당 고문을 찾아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국민신당은 여론조사 가능한 25일까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거물급 외부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잇단 대규모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19일 이부영 민주당 부총재의 입당, 2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21일 부산.울산 필승결의대회와 자문교수단 전진대회, 24일 중앙당 후원회 등입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