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단 ‘최고가치 낙찰제’ 시안 마련 _프로 스윙_krvip

국무총리실 규제개혁기획단은 현행 건설산업 입찰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고가치 낙찰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 합리화 방안' 검토시안을 마련해 여론수렴 작업에 들어갑니다. 규제개혁기획단은 최고가 낙찰제와 적격심사제를 통합해 품질경쟁과 가격경쟁을 조화시킴으로써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최고가치 낙찰제' 도입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규제개혁기획단은 적격심사제의 경우 부실 건설업체를 양산하고 있으며, 최저가 낙찰제는 지난해 8월 저가심의제 강화 이후 운에 따라 수주하는 현실을 고려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기획단은 내일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건설산업 규제 합리화 방안' 검토 시안을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