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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3명의 사상자가 난 군산 유흥업소 화재와 관련해 50대 방화범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18) 아침 유흥업소 화재 현장을 찾아 불이 처음 시작된 지점 등을 확인하는 등 화재 원인과 관련 증거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 장소 근처 지인의 집에 체포한 용의자 55살 이 모 씨로부터 최근 유흥업소 사장과 외상값 문제로 말다툼한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이 씨에 대해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방화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 이 씨의 방화로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난 불로 지금까지 손님 3명이 숨졌고 30명이 다쳤습니다.

환자 가운데 중상자는 밤새 6명에서 17명으로 늘었으며, 화상이 심하거나 연기를 많이 마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