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합병 의혹’ KT&G생명과학 전 대표 구속영장 반려_블루민 양파를 따다_krvip

검찰 ‘부당합병 의혹’ KT&G생명과학 전 대표 구속영장 반려_가장 유명한 포커 포럼_krvip

KT&G생명과학과 영진약품 간의 '부당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KT&G생명과학의 전직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박 모 전 KT&G생명과학 대표와 KT&G 본사 직원 등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반려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T&G는 2016년, 자회사인 KT&G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부풀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합병신고서를 3차례 반려했지만, 결국 2017년 1월 합병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KT&G 본사가 합병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KT&G와 영진약품, KT&G생명과학의 전현직 임원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대치동의 KT&G 서울 사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KT&G 측은 "합병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KT&G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