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스트레스 극복하라;_고양이 게임에서 이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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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저희 KBS가 올 한해동안 이 건강하게 삽시다 코너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 심혈관 질환이라든지 소화기 질환 심지어 암까지도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평소 이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하고 또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비결이라는 것을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지우 기자 :

계속되는 과다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계 등에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는 우울 불안 불면 등은 물론 고혈압과 위궤양 류머티스 관절염과 기관지 천식 나아가서는 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음이 올 한해 KBS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성격 생활방식과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김창윤 (서울 중앙병원 정신과 교수) :

경쟁적이고 성취 지향적이고 일이 뜻대로 안됐을 때 이런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든가 비교적 모든 상황을 통제할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좀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양지우 기자 :

또한 일을 모아두었다 한꺼번에 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된 자율신경계를 방치하면 면역기능의 저하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가벼운 운동이나 목욕 등으로 적절히 풀어줘야 합니다. 숨을 깊이 마셨다 천천히 내뱉는 심호흡을 여러번 되풀이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을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일을 몰아서 하는 사람의 경우엔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 차례 차례 해결해 나가거나 시간대별로 업무를 분산시키는 것도 스트레스를 피하는 요령입니다.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술과 담배 등에 의지해 풀려고 하지말고 평소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면서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