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현지시간 29일 발표한 대상 국가는 독일·오스트리아·핀란드·체코 등 유럽연합 회원국 16개국과 함께 한국·일본·호주·중국·뉴질랜드·이스라엘 등 비회원국 13개국입니다.
유럽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으로 지목된 이탈리아와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감염 피해가 여전히 큰 국가의 관광객은 입국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입국 허용 국가는 각국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토대로 유럽항공안전청 권고, 전염병 전문기관의 보고서 등을 참작해 선정했다고 그리스 관광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들 국가의 관광객들은 다음달 15일부터 수도 아테네와 북부 테살로니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시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는 지방 공항이 일제히 운영을 재개하는 오는 7월 1일부터 입국 허용 국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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