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무원, 수억대 뇌물받아 상습 도박판 _게임 승리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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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를 알선해주는 등의 대가로 수억 원대의 뇌물을 받아 상습 도박판을 벌인 건설공무원과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의정부 국도유지사무소 7급 직원 44살 오모 씨 등 6명을 뇌물수수와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건설회사 대표 42살 최모 씨 등 14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 등 국도유지사무소 공사감독관 3명은 지난 2001년부터 도로보수공사의 하도급을 알선해주고 값싼 자재로 설계변경을 허용해주는 등의 대가로 건설업자들로부터 모두 4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오 씨 등은 뇌물로 받은 돈의 대부분을 포커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건설공무원과 업계간의 뇌물수수가 구조적이고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