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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감소세 정체”…문화·체육 분야 소비 할인권 재개_기사에서 슬롯은 무엇을 의미합니까_krvip

[앵커]

병원과 직장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내 발생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방역 관리가 용이한 전시와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와 강남구 CJ텔레닉스의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잠언의료기기 방문자의 가족이 콜센터 업무를 하는 CJ텔레닉스 직원으로 파악됐다며, 직장 내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기준 33명입니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51명이 확진돼 사흘 새 크게 증가했습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재검사를 통해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73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이번주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해 일제 진단검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의 불안 요인이 남아있다는 판단입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감염 재생산지수가 1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감소세가 정체되는 상황으로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그 동안 중단됐던 소비 할인권 배포를 전시와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서 먼저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전시, 공연 분야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소비 할인권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숙박과 여행, 외식 3개 분야는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향후 감염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윤대민/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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