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최고 30cm 폭설 예상…제설 ‘비상’_동네에 있는 하우스 펠라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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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오늘(13일)밤,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3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는지역도 있는데요,

강원도 대관령에 지금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아직은 눈이 오지 않고 있나 보군요?

<리포트>

네, 아직 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칼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 등 강원 북부 산간지역에는 오늘(13일) 오후부터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었는데요.

밤이 깊어지면서 대관령 등 높은 지대에는 바람을 타고, 먼저 쌓여있던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밤 사이 강원 동해안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관령 등 중북부 일부 지역에는 내일(14일) 밤까지 최대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동해안 각 시군과 도로당국은 제설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눈이 예보된 동해안 시군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동해와 속초, 삼척시 등은 주요 지방도에도 제설 차량과 인력을 미리 배치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로와 골목길에 눈이 얼어붙을 수 있는만큼, 교통 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