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눈 50cm 더 온다…긴급 휴교_몬테 카지노 전투와 분노의 전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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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 하루 만에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눈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폭설이 그친 지 하루만인 어젯밤 늦게부터 가는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에도 눈발이 굵어지진 않았지만 끊임없이 눈이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속초와 강릉, 동해 그리고 경북 울진과 경남 김해에도 1~2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틀째 도로변에 쌓인 눈을 치워냈던 방재당국은 눈이 새로 쌓이기 시작하자 조금 전부터는 도로에 모래를 뿌리며 출근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방재당국은 또, 영하의 기온 속에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택시와 버스 등의 운행을 늘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조금 전인 7시부터는 강원 영동 11개 시군과 부산과 울산, 제주, 경남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눈은 오후 늦게부터 양이 많아져 밤늦게까지 10에서 30센티미터, 많은 곳은 5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동해시의 삼화초등학교와 삼육초등학교, 망상초등학교, 삼척시 미로초등학교를 비롯해 경북 울진의 평해 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긴급 휴교 조치됐습니다. 영동지역은 어제까지 7개 시군에서 70개 노선의 버스가 결행되거나 단축운행됐습니다. 방재당국은 오늘까지 고립마을 진입로 제설과 버스노선이 정상화되도록 추진하고 삼척과 울진 사이 국도 7호선은 내일까지 전 구간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