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발암성 물질 줄이는 올바른 생선 조리방법_무슨 게임에서 이겼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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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일반적으로 생선은 풍부한 단백질과 DHA 같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그런 식품입니다. 그렇지만 이 생선도 조리 방법에 따라서 발암성 물질의 생성률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같은 생선이라 하더라도 조리를 잘 해야 된다는 그런 얘깁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영진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백질의 60%를 생선으로 부터 섭취합니다. 육류에 비해 콜레스테롤의 부담을 덜면서 질좋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갈수록 소비량도 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선도 육류 보다는 덜하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발암성 유해물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성자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발암원인이 제일 많이 생기는거는 후라이팬에다 소량의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굽는 경우인데 그럴 경우에는 기름이 가열 산화가 돼서 고기 속으로 스며들어 가기 때문에


⊙이영진 기자 :

연구결과 석쇠에 얹어 가스불에 굽는 것도 암을 일으키는 인자의 돌연변이 수가 350개 정도로 많았고 물에 담가 끓이는 것 기름 속에서 튀기는 것 순으로 발암물질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 열원별로는 전자렌지에 굽는 것이 가장 안전했지만 일단 구운 생선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데우면 육질의 변화로 두세배씩이나 발암물질이 급증하게 돼 일단 요리는 먹을 만큼만 만들어 먹는게 좋다고 지적합니다. 이같은 발암성 유해물질을 크게 줄이는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요리전 야채즙에 20분 정도 재두는 것을 권합니다. 연구결과 무즙은 발암성 물질의 발생을 1/10로 크게 줄였고 양배추즙과 생강즙도 1/5정도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2백도 정도의 조금 약한 불에 굽는 것이 260도 이상의 강한 불에 굽는 것보다 유해물질 생성이 1/10 이하로 적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