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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뀌었어"


⊙ 백운기 앵커 :

이번 국정감사는 여야가 바뀌고 처음 치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낯선 장면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구철 기자입니다.


⊙ 김구철 기자 :

점잖기로 소문난 상임위원장 출신 중진도 야당이 되면 언성이 높아지는 모양입니다.


⊙ 이세기 의원 (한나라당) :

왜 그래요 왜? 목소리 큰거까지 시비하고 있어 동료 의원들이, 더 이상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퇴장합니다.


⊙ 김구철 기자 :

엉망이 된 국정감사장을 수습해야 할 여당 상임위원장 역시 야당 시절에는 날리던 투사였습니다.


⊙ 김영진 국민회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

하시고 싶은 말씀이 여야간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요 회의는 회의 진행 원칙을 지켜주셔야 됩니다.


⊙ 건설교통위 국정감사 (지난 96년) :

장관이나 산하단체 기관의 앞잡이 노릇이나 하는 것이


⊙ 김구철 기자 :

야당 투사 출신의 다른 여당 상임위원장도 곤욕을 치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이원범 자민련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

부족하지만 위원장 회의 진행하는 것도 이해해 주시고 따라 주시는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 김구철 기자 :

이렇게 서로 입장이 달리진 여야 의원들의 모습이 정치 발전에 어떻게 승화될지 관심거리입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