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계올림픽 유치부정 조사 착수 _인스타그램 승리_krvip

(워싱턴=연합뉴스) 오는 2002년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가 국제올림픽 위원회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사건에 대해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수사에 공식착수했습니다.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임명한 5인 특별조사위는 내년 2월말까지 약 두달동안 솔트레이크 시티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각종 선물과 서비스, 무료 의료혜택 등 수십만달러 어치의 뇌물을 IOC 관계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조사합니다. 이번 사건은 특별조사위원회와는 별도로 IOC와 솔트레이크 시티 윤리위원회, 그리고 미국법무부와 FBI가 조사하고 있으며 솔트 레이크 시티측은 그동안 IOC 위원의 친척 6명, 모두 13명에게 4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