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통상마찰,우리수출의 활로는?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_개 포커 가격 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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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문제로 앞부분 30분 정도 내용은 스크립트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바라고 VOD서비스를 참고 하십시오> ............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 자동차가 얼음 위를 가는데 한쪽 바퀴는 얼음 위에 있고 한쪽 바퀴는 맨 땅에 있으면 회전속도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차가 돕니다. 컴퓨터가 전부 감지해가지고 바퀴의 회전속도를 달리해 주니까 차가 그대로 간다는 겁니다. 이런 ABS 브레이크 시스템 같은 것은 우리가 개발해 가지고... 물론 우리가 처음 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한 6000만불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김진동 서울경제신문 주필 -우리나라에서 앞서가는 상품 중에 반도체를 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수출에도 효자상품이었던 것은 분명하고요. 최근에 반도체 가격이 떨어져서 다시 애를 먹이는 상품이 되기도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그것도 중요하지만 최근에 미국이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해서 발목을 걸고 있습니다. 물론 하이닉스도 우리나라의 양대 반도체산업 업체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그렇게 하이닉스의 지원에 대해서 발목을 걸 이유가 없습니다. 자국의 항공업계, 최근 테러사태 이후에 미국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150억달러를 항공업계에 지원했습니다. 그건 하이닉스를 지원하는 것 하고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발목을 걸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그런 면에서는 당당하게 대처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논리를 미국이 스스로 우리 정부에 주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장재식 장관 -아주 좋으신 말씀이십니다. 지금 반도체가 세미콘덕터가 처음에 64메가D램에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지금은 512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우리 삼성이 효자업체입니다. 양산체제로 들어갔다고 그러는데 하이닉스, 철강문제도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철강문제 가지고도 미국이 얼마나 걸고 있습니까? 그리고 하이닉스도 정부가 지원해 준 것 없습니다. 채권단들이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거니까 이것은 WTO에 우리가 가더라도 그렇게 꿇리지 않는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또 지금 자꾸 걱정들 하시는데 정부뿐만 아니라 철강 문제하면 철강협회하고 포철에서 미국의 유명한 실력 있는 변호사를 전부 20년 가까이 고용해 가지고 전부 대응하고 있습니다. 공청회도 이번에 11월 6일부터 하는데 전부 우리도 갑니다마는, 정부측에서도 갑니다마는 그 사람들은 전부 대비하고 로비하고 그랬습니다. 강철규 서울시립대 교수 -철강문제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달에 미국 ITC,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에 들어오는 철강 수입 때문에 미국 철강산업이 망한다, 그래 가지고 산업피해판정을 내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과 우리가 사실 대미수출이 상당히 많은데 작년에는 12억 5000만달러를 수출했더군요. 그런데 이게 만약에 내년 2월에 최종 판결이 나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됐을 경우 40% 정도까지도 우리 수출 감소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장관께서는 어떤 대응책을 갖고 계십니까? 장재식 장관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철강이 다행인 것은 우리만 걸린 것이 아니고, EU, 일본, 중국 다 걸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협동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국의 일류 변호사를 계약 고용을 해 가지고 하고 있고, 내년 2월에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판정을 하면 상당히 영향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꾸 제가 쉬운 방향으로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우리 전체 수출액의 미국철강 12억 5000만불은 0.8%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40%까지는 안 봅니다마는 2, 30%가 영향이 온다고 해도 1, 2억불 정도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고, 우리가 또 미국이 마지막이 아니고 WTO 제소도 있고, 또 저도 미국 가서 협상을 하겠습니다마는 우리 협상으로써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언론 보도가 배경을 설명 안하고 나왔기 때문에 국민이 상당히 걱정을 하시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관세 완화, 물량 규제 이런 것에 걸려있는 것이 83건입니다. 인도가 11건, 미국이 19건, 그래서 현재 걸려서 시행하고 있어도 수출은 지장이 크게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신이 일본, 미국에 대해서도 13건을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중국의 세이프 가드 마늘문제도 우리가 규제한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교역규모가 수출입 합해서 3000억불을 넘어가기 때문에 그런 건수가 세계 각국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보다 더 많이 걸려 있고, 그 다음에 미국, 일본, 우리 이렇게 걸려 있는데 그것은 좋은 측면으로 얘기하면 우리나라가 그만큼 교역규모가 커지고 과거 같이 섬유제품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철강,자동차, 컴퓨터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그런 마찰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철규 교수 -제가 한 가지만 조언을 해 드리면 제가보면 억지거든요. 미국이 뭐냐하면 1인당 생산량이 840만톤 인데 우리는 1인당 생산량이 2000만 톤이 넘거든요. 그러니까 생산성이 우리가 2.5배 높다고요. 그러니까 미국 철강산업은 점차 사양길로 가고 있는데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닌가, 논리로서 협상에 나가서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재식 장관 -맞습니다. 우리 강 교수님을 어떻게 우리 대표로 좀 박대석 KBS해설위원장 -말씀하신 대로 수출 부진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정부가 직접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WTO의 여러 가지, 정부는이러이런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그렇죠? 그렇다면 정부가 수출산업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습니까? 장재식 장관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이 수출은 기업체가 하는 겁니다. 정부가 하라고 그래서 수출이 되고, 안되는 것은 아닌데, 정부가 금융 면에서 지원을 해 주고, 특히 제일 급한 것이 보험입니다. 우리가 외상수출 수출하는 같은 것을 할때 보험을 안 걸어주면 안 받아줍니다. 1000억을 불리면 한 20배 정도가 늘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험 여력이 한 50조 정도 있습니다. 55조의 예비하고 있는데 수출, 보험, 또 그리고 기술, 아까 그런 기술지원, 정부가 지원할 때 설비를 많이 사줍니다. 설비가 있어야 테스트되거든요. 이런 것, 가령 어떤 수출업체가 이런 제품을 만들어 주시오하고 섬유를 가지고 오면 큰 기계에다 몇 천만원 들여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우리 정부가 기계를 사줘 가지고 조그마한 기계에서 1시간 내에 만들어 옵니다, 그것을. 이런 것을 쉽게 예를 들면. 그래 가지고 정부가 기업체를 그런 것은 WTO의 규약에도 위반이 안 됩니다. 그래서 철저히 수출을 위해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김진동 주필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철강문제에 관해 서 잠깐만 한 말씀을 드릴게요. 미국이 우리나라의 전 산업에 걸쳐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 교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철강산업이 자기 자국 내에 구조조정을 안 기 때문에 생기는 그런 불황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가 반대로 미국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우리도 미국의 철강산업을구조조정 하라고 요구를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장재식 장관 -에반스 장관을 만나게 돼 있는데 그 때 제가 그런 얘기를 충분히 하겠습니다. 김진동 주필 -다시 돌아와서 최근 자료를 보니까 우리나라가 WTO의 반덤핑 규제를 받고 있는 세번째 나라입니다. 그 원인은 우리가 분명히 짚어야 될 겁니다. 우리도 외국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 동안에 그런 규제를 많이 받고 있는 까닭이 너무 가격경쟁력에만 의존한 게 아닌가, 그리고 흔히 얘기했던 소나기 수출이라든지, 편향 수출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역작용으로 돌아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재식 장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점도 있겠지만 예를 들면 선박 만드는 조선 하나만 예를 들면 EU가 영국, 노르웨이 같은 해양선박국을 자랑하던 나라가 지금 토탈 합해서 14%밖에 못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45%를 만들고 있으니까 시기, 질투가 나는데 자기들이 작년 말까지 보조금을 줬습니다. 낡은 사람이 하는데... 일본도 50살 먹은 사람밖에 없어요. 젊은 사람이 안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로봇으로 다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선박을 걸고 왔는데 제가 장관이 돼서 협상을 해 보니까 너무무리에요. 우리가 절대 덤핑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자기들이 처음에 10%라고 그래서 한 8% 정도나 5% 깎아주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기초가격이 달라 가지고 현재 우리 선박가격의 70%까지 깎으라고 했어요. 그것은 우리 선박회사 문 닫으라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절대 정부가 보조금을 주거나 이래 가지고 싸게 판 것 없습니다. 그래서 WTO에 넘어가더라도 우리가 자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런 게 많습니다. 강철규 교수 -우리가 철강이나 반도체, 무슨 자동차, 지적소유권, 여러 가지 대외적으로 통상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것을 우리가, 우리 부처가 외교통상부의 또 산자부, 관련 부처가 있는데 과연 그것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협조가 잘 되는가, 국민들 이 의문을 갖고 있거든요.최근에 중국의 한국인 사형문제를 가지고 도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그러한 부처간의 협조 문제, 협조가 잘 돼도 대외적으로 좀약한데 장관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잘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장재식 장관 -좋은 걸 지적해 주셨습니다. 우리 정부가 수립돼 가지고 미국식으로 통상관계가 외교부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가면서도 정부가 그렇게 풍부하지 못하니까 인원 같은 것, 전문가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금 외교통상부만 가지고는 설혹 거기에 능력이 있다 해도 반드시 선박 같은 것, 자동차도 우리 철강, 이렇게 산자부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그런데 산자부뿐만 아니라 건교부, 환경, 행자부까지 이런 것이 다 관련 돼 있는데 저희들이 열심히 외교통상부를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협력이 잘 돼 가지고 우리 부처 때문에 아까 그런 협상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직은 없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박대석 해설위원장 -세계무역기구 WTO장관급 회담이 이달에 열립니까? 장재식 장관 -예. 박대석 해설위원장 여기에서 뉴라운드에 합의할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장관께서는 뉴라운드가 출범을 하게 되면 국제 무역환경은 어떻게 변한다고 기업들은 봐야 될 것 같습니까? 장재식 장관 -상당히 개선은 될 겁니다. 지금 이상하게 각국이 다시 나프타다, EU 다 해 가지고 프로텍셔니즘, 자기 국가의 무역보호주의로 많이 흐르고 있고... 박대석 해설위원장 -북미 자유수출지역입니까? 장재식 장관 -예, 자유수출지역.. 이런 것을 자꾸 형성해서 하는데 지금 중국하고 일본하고 한국은 그런 데 가입된게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도 중국의 경제장관 오셔 가지고, 쩡 장관 오셔가지고 우리가 중국하고 한국하고 일본하고 그것을 하나 맺자, 그래서 우리가 동남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는 무역국가가 되자, 이런 제의까지 했는데 뉴라운드가 약간 순조롭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뜻대로 간다면 관세문제 여러 가지 장벽이 있지 않습니까? 기술문제 심지어 아까 말한 E-비즈니스관계도 거기서 다 해결이 되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동 주필 -수출과 더불어서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게 외국인 투자입니다. 그런데 외환위기를 벗어나고부터 외국투자를 유치하고, 그런데 좀 소홀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외국인 투자동향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 유치를 해야 될 것인지, 그것 좀 말씀해 주시죠.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도 아까 일류상품 못지 않게 우리 대통령님께서 직접 회의를 주재하시고 하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제가 통계수치를 하나 말씀드리죠. 62년부터 97년까지 35년간에 외국인 투자가 246억불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서 벌써 425억불을 3년 동안에 해냈습니다. 금년만 해도 현재까지 110억불, 연말까지 한 130억불 정도 보고 있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잘 해 놓은 작년에 비해서 금년이 약 6% 감소했는데 세계 전체적으로 보면 30% 감소입니다, 외국인 투자가. 그래서 영국도 25% 감소, 일본도 그러고 전부 감소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상당히 외국인 우대를 잘해 주고 해서 중국 같이는 못 하지만 상당히 지금 외국인 투자가 잘 돼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특히 유럽에서 많이 와요, 이상하게. 유럽 사람들이 많이 오고, 일본사람들은 노사문제를 자꾸 앞세워서 잘 안 들어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 되면 기술이 첫째 도입이 됩니다. 그 다음에 고용이 되죠? 또 수출이 증가하죠. 그리고 여러 가지 대외관계가 그 나라하고 원활해집니다. 그래서 그 외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외국인 투자는 과거와 같이 외국사람 들어오면 우리나라 재산 다 가져간다 이런생각은 하면 안 되고, 영국만 해도 영국자본의 30%가 외국인 것 아닙니까? 요새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자를 될 수 있으면 유치를 해야 기술도 도입이 되고 경제가 성장이 돼 나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철규 교수 -사실 외국인 투자 도입하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기술도입해 오고, 그 다음에 고용창출하고 경영 노하우도 배우고, 수출 다 좋은 장점이 있는데 사실 외환이 부족해서 지금 외국인 투자를 하자는 것은 아니거든요. 외환보유액은 이미 1000억불 넘었고, IMF 빌려온 것 다 갚았고.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는 150억달러,김대중 정부 들어서 3년째 그 정도가 되는데 그런데 사실은 계속 들어와야 되거든요. 지금 국내 기업들 보면 국내 기업환경이 나빠서 본사를 해외로 옮기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계속해서 외국인 투자를 우리가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지금 돼 있습니까? 어떤 것이 있습니까? 장재식 장관 -그것은 우리가 수입하고 수출도 있듯이 외국인이 들어와야 우리나라 사람이 나가기도 합니다. 주로 중국하고 동남아인데, 중국은 비싼게 3만원에서 10만원 아닙니까? 그러니까 노동 집약적인 섬유산업이나 이런 것은 중국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하이테크 고급기술을 요하는 것은 중국으로 아직은 잘 안 가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유럽에서 우리나라에 많이 오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우리한테 오는 투자가 있고, 가는 투자가 있는데 우리 기업이 그런 노동집약적인 산업 때문에 나가는 것을 가지고 우리 환경이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고 우리가 지금 환경 개선을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일 첫째 도로가 뚫려야 합니다. 서해안이 지금 고속도로가 뚫렸기 때문에 220만 평에 달하는 대불단지에서 우리가 지금 40만 평을 외국인 단지로 내주고 있고 광주의 편동단지도 10만 평 내 주었는데 더 달라고 그래서 지금 10만평 더 주고 있고, 진주 사천의 진사단지도 5만 평 줬는데 더 달라고 그래서... 그런데 거기는 장소가 좀 없어서 다른 데를 구하고 있는데 지금 상당히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교, 병원시설, 배후도시 이런 것을 지금 만드는 데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괜찮을 것입니다. 강철규 교수 -그런데 우리 임금도 높고 여러 가지 환경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이유는 장재식 장관 -여수의 화학단지 NCC 들어온 것 보십시오. 세계적인 기업이 들어오는 거지, 시시한데가 들어오는 것 아닙니다. 김진동 주필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이 잘 돼야 되지 않습니까? 기업이 잘 되어야 또 수출이 잘 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기진작을 해야 될 텐데 최근에 기업이 사기가 뚝 떨어져가지고 투자도 안 하고, 물론 전반적인 경제사정이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의미에서 산자부가 기업편이 되어 주셔야 될 거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자부의 기능 중에서 가장 큰 기능이 기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 하는 것 큰 몫을 하셔야 될 것으로 압니다. 그런 맥락에서 장 장관께서는 줄곧 금리인하를 주장해 오셨습니다.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있죠? 그런데 최근에 보면 금리인하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재식 장관 -우리가 기업을 살려야 합니다. 저는 그것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산 자부 이름을 부원 전체가 단합해 가지고 미니스트리 포어 엔터프라이스, 기업을 위한 부서다 이렇게 고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원들한테 얘기할 때 애정이 없으면 심리학적으로 이해를 못 한다, 그러니까 직원 여러분은 기업체에 나가면 이 기업체는 내 동생이 하는 기업체다, 내 아저씨가 하는 기업체다 이렇게 생각하고 도와주라고 이렇게 하고 있고, 기업가가 없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삽니까? 고용도 기업이 하고 경제도 기업이 끌고 가는데 기업가는 애국자입니다. 그런데 좋은 말씀 한 가지는 금리 말씀을 하셨는데 IMF사태 전에 금리가 14 내지 17%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IMF가 우리나라에 융자해 주는 조건으로 30%를 주장했어요. 그것은 강 교수님 아시다시피 달러 부족 현상에서 달러가 와서 그 이자를 먹기 위해서 오라는 소리인데 그 높은 이자 때문에 우리 기업이 전부 부도가 거의 많이 났습니다. 그걸 우리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역점을 두고 한 자리 숫자로 이자를 내렸지 않습니까? 저는 우리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정책 중에 가장 성공한 것 중에 하나가 금리를 한자리 숫자로 내린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기업가가 이익 난 것을 과거에는 전부 이자로 다 내 놓았는데 지금은 기업가 이익으로 활용되고 있고, 기업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재작년에 단군 이래 처음으로 기업가가 이익을 많이 냈지 않습니까, 한 자리 숫자때문에. 앞으로 이자율은 더 내려야 한다고 저는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또 이자생활자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압니다. 강철규 교수 -기업 규제완화 문제 요즘 아주 뜨거운 감자인데, 그 문제가지고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총액출자 한도제도라는 게 있고, 30대 기업지정제도, 산업자본의 금융지배문제, 이런 것들은 우리 김대중 정부 들어서서 5플러스 3원칙이라고 해 가지고 재벌을 규제하는 골격이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재계에서, 특히 전경련 중심으로 해서 이것을 좀 폐지하자, 완화하자하는 주장이 있고,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또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이걸 반대 하고 있거든요. 그대로 놔 두어야 된다, 아직은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놔둬야 한다는 말씀이 있는데 산자부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장재식 장관 -제가 30대 기업을 말씀드리기 전에 우리가 기업 전체에 대해서 이번에 54개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가지고 500대 기업을 이잡듯이 조사했습니다. 아주 전문가가 가서... 내가 그랬죠. 공부 못 하는 사람이 책을 보면 줄 칠 데에다 안 치고 칠 데다 친 경우가 많다 이말이에요. 그러니까 기업 규제를 풀어야 할 데는 안풀고 안 풀어야 할 데를 풀은 것이 있지 않냐, 건설업 같은 것... 그래서 각 부처에서 조사한 것을 기반으로 풀어가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30대 기업 문제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꼭 해결할 때, 지금 그것으로 인해서 경제장관 회의를 제 기억으로 5번 이상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제장관 회의에서 우리가 서로 결정한 문제기 때문에 여기서 뭐라고 언급할 수 없는데 다만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님의 5플러스 3이나, 풀자는 사람 말이나 다같이 국가경제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장경제, 하는데 쪽으로 조금 더 가야 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대석 해설위원장 지금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지역전쟁,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왜 여쭤 보냐면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석유수급 안정대책이 서 있느냐는 것을 제가 여쭤보는 것입니다. 장재식 장관 -저는 확전이 안 된 것으로 봅니다. 되더라도 우리가 지금 74일분의 기름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74일까지 가는 전쟁은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걱정이 돼서 이번에도 한 3일 분을 더 지금 확보하려고 국회 추경예산도 내놓았는데 1일분이 얼마냐하면 720억원어치입니다, 1일 분이. 그러니까 OECD 기준 90일에 맞추려면 우리가 2조를 더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저는 그렇게 확전될 가능성이 있으면 지금 두바이유가 오히려 떨어졌지 않습니까? 18불로 떨어졌는데 확전될 가능성이 있으면 벌써 세계시장과 투기하는 사람들이 벌써 올렸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에너지 공급에 대한 대책은 다 세워놓고 있습니다. 박대석 해설위원장 -시간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사주간 잡지인 뉴스위크 한국판은 다음주 표지기사, 즉 커버스토리에서 우리가 만드는, 다른 나라는 만들 수 없는 세계 1위 상품 여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으신 것처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없이는 서비스 산업과 같은 연관 산업도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면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입국의 구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요진단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