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운조합 직원 3명 체포_트위터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_krvip

검찰 해운조합 직원 3명 체포_베팅이 종료되지 않습니다._krvip

해운업체의 검은 비리에 대해 특별수사를 벌이고 있는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은 지난 23일 검찰 압수수색을 전후해 내부 문건을 대량 파기한 혐의(증거 인멸)로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장과 팀장급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 (28일) 밝혔다. 검찰은 오늘 오전 11시쯤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해운조합 인천지부 사무실과 이들 직원의 집에 수사관을 보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체포시한인 30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 의지와 관련된 것인 만큼 증거인멸에 대해 엄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조합은 2,100개 선사를 대표하는 이익단체로 내항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검찰은 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운조합이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되돌려받은 흔적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해운조합 본부장급 간부가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되돌려받은 정황을 확인한 뒤 관련 사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23일 해운조합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일부 컴퓨터를 교체하거나 자료를 삭제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관련자를 추적해 증거인멸 등으로 엄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