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수도권 공략…“실패한 정권 부활 막아야”_카지노 사이트 제작_krvip
<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실세로 활약했던 실패한 정권의 부활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권자 20%가 몰려 있는 수도 서울에서의 첫 유세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민생을 잘 챙겨 무너진 중산층을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실세로 활약했던 노무현 정부가 민생을 뒤로한 채 편가르기와 이념투쟁에 몰두한 결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이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여러분의 손으로 실패한 과거 정권의 부활을 막아 주십시요. 이거 꼭 막아 주셔야 됩니다."
구체적인 민생공약과 지역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김포에선 지하철 연장 지원과 친환경 한강 하구 개발을, 인천에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지원 확대와 함께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와 무료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서해안 시대 열어가기 위해 인천 중요한 도시다. 제가 책임지고 인천 발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여러분."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권이 국민들에게 세금폭탄을 안기고도 나라빚을 늘려놓았다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5년만에 국가 부채는 2.3배가 증가해 약 302조원에 달했습니다."
영화배우 태현실 씨 등 사회원로 천 여 명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