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c, “北 지하 핵실험 준비 포착” _고통도 없고 이득도 없는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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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지하 핵무기 실험을 준비하는 새로운 증거들이 포착됐다고 미국 ABC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abc 방송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할만한 징후들이 포착됐다고 미 국무부와 군 고위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즉, 지하시설이 있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역 근처에서 북한 차량들이 대형 케이블 얼레들을 내려놓는 것이 관측됐다는 것입니다. <녹취>ABC 방송 : "이 케이블은 핵실험을 할 때 지하 실험 장소와 외부의 관측장비를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보기관은 북한이 실제로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같은 움직임을 지난 주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은 하지 않은 채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그것은 미국에 대한 극단적인 도발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은 익명의 복수 미국관리의 말을 인용해 ABC의 보도 내용을 부인하면서 핵실험 위협이 가까운 시일에 임박했다는 징조가 없다는 엇갈린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북한은 최대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핵무기 실험을 한 적은 없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에 나온 첩보가 결론적인 것은 아니라며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북한이 미국 첩보위성의 주목을 끈 뒤 전혀 다른 장소에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