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투자 유치 ‘청신호’ _내가 복권에 당첨될 징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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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아산이 외국인들을 개성공단으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성공단 현황에 대해 외국인들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개성공단을 처음 방문한 외국 기업인들의 반응입니다. 초청된 외국 기업인들은 미사일 발사를 둘러싼 급박한 정세 속에서 투자설명회가 예정대로 열릴지 조차 의심스러워했습니다. 외국 기업인들은 정치적 갈등과는 별도로 남북 경협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도란(도란 캐피탈 회장) : "(개성 공단이 건재하다는 것은)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야 합니다."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북한의 풍부한 노동력과 서울.인천과의 접근성, 그리고 값싼 토지비용 등이 외국기업들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중국과 동남아 등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홀리네(삼성탈레스 부사장) : "오늘만 놓고 본다면 (투자를 할 거냐고 질문에) '예'입니다. 아마 프랑스에 돌아가서 개성공단을 추천할 것입니다." 현대 아산은 개성공단을 남북 경협을 넘어선 국제적인 공단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올 말에는 독일에 투자 설명회를 열어서 유럽 기업들 유치에 노력하겠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부지 100만 평 가운데 외국 기업 전용 부지는 모두 4만 평입니다. 현대아산과 코트라는 이 부지에 올해 말까지 적어도 3-4개 이상의 외국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개성공단에서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