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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테러리즘 분쇄를 위한 '고문 부활' 시사했지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고문 반대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고 미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매티스 장관은 청문회 인준 과정에서 국제법과 무력충돌법, 제네바협약, 미국법 등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 행정명령 서명을 위해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잇따라 고문 부활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입장을 경청할 것이라면서도 "정보기관 최고위 인사들로부터 고문이 효과적이라고 들었다" 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중세 이후 누구도 듣지 못했던 짓을 하는데 내가 '워터보딩'(waterboarding.물고문의 일종)에 대해 강하게 끌리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내가 아는 한 우리는 '불에는 불'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터보딩'은 얼굴에 천을 씌우고 물을 부어 호흡을 힘들게 하는 물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