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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임시국회를 공전시키는 등,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협상이 이번주에 타결될 전망입니다. 걸림돌이 돼온 인구 하한선에 대해서 각당이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선거구 조정문제는 빠르면 이번주초 여당 ㆍ야당 총무협상에서 완전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신한국당이 사실상 인구 하한선 9만천명 방안을 철회함으로써 선거구 역상은 조기타결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여당ㆍ야당 모두 총선일정상 더이상 선거구 조정을 늦출 수 없다는 시간적 절박함에서도 더욱 그렇습니다.


⊙강삼재 (신한국당 사무총장) :

협상이라는 것은 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어느정도 재량을 갖고 총무가 협상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신기하 (국민회의 원내총무) :

선거구 협상이 되지않으면 국회를 구성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당ㆍ야당 총무들이 백% 협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김정훈 기자 :

인구하한선 문제에 대해서 야권3당은 7만5천명 안밖의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고 신한국당은 내심 8만명 이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한선 7만5천일경우 여당ㆍ야당가 서로 유리하다고 보는 8군데씩 모두 16군데가 조정대상이 되지만은 8만일경우 9대10으로 신한국당이 다소 유리하고 그만큼 지역구를 줄여서 전국구를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만한 여지라면 타결에는 문제없을 거라는게 여당ㆍ야당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신한국당이 주장하는 후보자의 전과기록 공개문제와 야권이 주장하는 대정부질문 등의 의사일정 합의 요구가 선거구와 일괄 타결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철 (민주당 원내총무) :

지금 현안문제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도의 의사일정은 진행을 하는게 옳지않을까 생각을 하고...


⊙한영수 (자민련 원내총무) :

후보자의 전과기록 공개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야당간은 그 문제는 거론을 않기로 이미 합의를 본바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일부 사안에 대해서 여당ㆍ야당의 견해차가 있지만 조만간 선거법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열흘이상 공전되고 있는 178회 임시국회는 이번주중에 정상화돼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