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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이 어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남북실무회담에서 5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재발방지는 남과 북이 공동으로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기웅, 박철수 남북 수석대표가 5개항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핵심쟁점인 재발방지를 포함해 5개항 이행주체가 모두 남과 북으로 돼있는 등 양측의 유연한 입장이 합의로 이어졌습니다.

1항은 재발방지 보장과 입주 기업 피해 보상 협의 2항은 근로자 신변안전과 기업 투자 자산 보호, 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 3항은 개성공단 국제공단화 추진 4항은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 5항은 안전한 출입과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돼있습니다.

회담은 시종일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기웅(정부 수석대표) :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이 수정안을 교환한 뒤부터 조심스럽게 타결 전망이 나왔고, 회담 시작 9시간만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녹취> 박철수(북측 수석대표) : "우리 민족 모두에게 참으로 기쁜 소식을 안겨주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북측의 일방적인 출입 제한 조치로 시작된 개성공단 사태는 남북이 7번이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끝에 133일만에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