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오바마에 푸대접 받아” _카지노 해변에 경비실 배치_krvip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미국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브라운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엔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의 양자대화를 5번이나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브라운 총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회의 만찬회장을 떠나려는 오바마 대통령을 붙잡고, '걸으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브라운 총리가 내년 총선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과 나란히 자리하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인물임을 보여주려 했지만 이번 거절들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평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영국 총리실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