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시위, 폭발 직전 극적 진압 _온라인에서 광고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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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택시회사 노조원이 LP가스통을 들고 분신소동을 벌였습니다. 가스 폭발로 사건 당사자는 물론 진압 경찰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천호동의 한 택시회사가 긴장에 휩싸여 있습니다. 회사에 불만을 품은 40살 김 모씨가 안에서 LP가스를 틀어놓고 분신을 하겠다며 협박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진압 관계자: 가스가 밑에 깔려 있어요.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순간에 제압을 해야 합니다. ⊙기자: 그러기를 네 시간 반. 드디어 경찰특공대가 앞문과 뒷문쪽에서 동시에 진압작전을 폅니다. 그러나 김 씨가 노출된 가스에 라이터 불을 켜 폭발은 일어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폭발과 함께 정문쪽 요원들은 곧 튕겨져 나왔지만 뒷문쪽으로 진입한 요원들이 김 씨를 붙잡아 밖으로 밀쳐내 진압합니다. 순식간에 상황은 끝났지만 김 씨와 진압대원 등 4명이 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노조활동에 적극적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회사측이 징계위에 회부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김 모씨(분신 기도 택시 기사): 불성실한 사람은 교섭위원을 할 수 없다고 계속 말하고 유언비어를 날조해서... ⊙기자: 비록 세 명의 진압대원이 상처를 입었지만 경찰특공대의 과감한 진압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