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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나형수 특파원 그 전쟁에서는 일단 미국이 이겼지만 친 이라크 성향의 중동국가 말하자면 요르단이라든지 팔레스타인의 그 반미 감정은 훨씬 더 강해지지 않을까 이렇게도 내다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이 중동의 안정문제에 대해선 미국 쪽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나형수 특파원 :

네 이번 전쟁이 중동의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상반된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우선 부시 행정부는 이번 전쟁을 미국이 철저히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 침략 행위는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새로운 질서가 미국의 주도아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된 견해로는 이라크와 이 요르단 팔레스타인 그리고 이란까지 포함해서 이들 지역에 더욱 깊은 반미 또 반서방 감정을 심어줄 것이고 이것은 이지역의 안정을 항상 불안하게 할 것이라는 그런 지적이었습니다.

중동 각국은 또 이번 전쟁 이후에 군비 경쟁에 저마다 더욱 나설 것으로 예상이 돼서 소규모 충돌과 또 테러 행위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2차 대전이 평화를 가져오기보다는 냉전시대를 가져와서 한국 전쟁과 월남전 등 수많은 전쟁을 다시 일으켰던 교훈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앞으로 소련의 협력을 다지는데 우선을 둘 것이며 유엔의 위상을 높여서 명실상부한 평화 협력 기구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번 전쟁의 막바지에 미소 관계가 큰 간격을 보인 점은 앞으로 미국의 행보에 중대한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머지않아서 미군 장병들이 열광을 받으면서 귀국을 하게 될 것입니다마는 이때 베이커 국무장관과 외교팀들은 세계 각국을 향해서 각종 방문길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박성범 앵커 :

나형수 특파원, 정치적으로 봐서는 이번 걸프전의 완승이 부시의 정치 장래에도 밝은 전망을 주었다고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나형수 특파원 :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부시 대통령은 약 90%의 정책지지율을 여론 조사에서 받고 있습니다.

90%라는 것은 일찍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예가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92년의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포린 하원의장을 비롯해서 이 민주당 진영의 지도자들은 부시 대통령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지금도 보내고 있고 또 그동안 계속적인 지지를 보내 왔습니다.

따라서 민주당 진영은 92년 선거에 누가 나설지 그 상대자를 내기가 어려울 지경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박성범 앵커 :

이번 걸프전쟁 약 40여 일 동안에 미국은 역시 다국적군의 그 주도적인 국가였기 때문에 워싱턴 총국 특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일단 종전이 됐으니까 앞으로 이제 전후 처리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식 보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