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강화제·성기능강화제 ‘금지물질’ 검출_비밀스러운 카지노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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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육강화제나 성기능 개선제 같은 몸에 좋다는 식품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업체들이 판매한 제품 상당수에서 심장마비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사용 금지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하루 종일 땀을 흘리는 사람들. 이들에겐 헬스보충제 같은 보조식품이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김분도(트레이너 관리자):"제 주변 트레이너들은 90% 이상 보충식품 섭취를 하고요. 일반회원은 열 명에 두 명꼴로 먹죠." 인터넷에도 각종 근육강화제, 체중 조절제, 낯 뜨거운 성기능 강화제 광고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 알만 먹어도 며칠씩 효과를 낸다는 광고도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식약청이 30개 제품을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20개에서 식품엔 사용이 금지된 실데나필과 이카린, 심지어 동물용 최음제로 주로 쓰는 요힘빈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김모 씨(음성변조/부작용 피해자):"제가 커피를 많이 먹어도 잠을 잘 자는데 (이걸 먹으면) 새벽 3,4시까지 잠을 못자요." 이번에 검출된 물질들은 과다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중추마비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옥선명(가정의학과 교수):"원래 필요한 용량보다 많은 용량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둬 단속을 피했습니다. 식약청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적발된 사이트를 차단할 것을 요청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