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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국방 기조를 소극적인 방어 중심에서 24시간,북한의 군사시설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체제, 즉, 억지 전략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에 내정된 이상우 의장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초유의 해군 군함 침몰 사태를 맞았지만, 정부와 군은 자유롭게 응징을 말하지 못합니다.

우리 정부의 국방기조가 ’전수방어’ 즉 전적으로 방어만 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으로 당해도 제대로 응징을 하지 못하다 보니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국방기조를 ’방어에서 억지쪽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이상우 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의 진단입니다.

<인터뷰>이상우 (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 : "이제 방어 위주론 안되고 억지로 가야겠다. 디터런스로... 방위정책 기조를 전수방어에서 적극적인 억지전략으로 바꾸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억지전략으로 바뀌게 되면 북한의 잠수함 부대와 핵과 미사일 보관소 등 주요군사시설들이 F-15 전투기나 K-9 자주포, 크루즈 미사일 등에 의해 24시간 즉각 타격이 가능한 상태로 놓이게 됩니다.

국방기조 전환 문제는 앞으로 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게 되면 감히 도발을 할 수 없게 돼 북한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이상우 의장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