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해진함 정비 중 출동”_베토 카레로 여행 중의 세계 여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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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에 출동한 해군의 구조함 청해진함은 정비를 받던 도중 긴급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해군 구조함의 출동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청해진함은 옥포 조선소에서 정비를 받던 중 사고 보고를 접했으며, 이후 바로 정비를 중단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다른 구조함인 평택함의 경우 서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바로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구조함은 전투함과는 달리 속도가 시속 18km 정도로 빠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함정 본험리처드호에 있던 헬기가 출동했다가 우리 해군의 요청에 따라 복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미군 헬기가 출동했을 당시에는 이미 우리 군의 초계기와 헬기가 사고 현장 공중에서 작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복귀시키고, 추가로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기로 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사고 해역에 군함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실종자 가족의 지적에 대해서는, 군함의 경우 스크류로 인한 물살이 거세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외곽에 배치했다며, 해군 잠수요원 등은 이 함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구조 작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