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건의 _메인 포커_krvip

대한건설협회는 오늘 장수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최저가 낙찰제 확대를 유보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권홍사 건설협회장은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하면 정부가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겠지만,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영역인 3백억 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최저가 낙찰제 확대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또 최근 급등하고 있는 철근 등 자재 가격 상승분을 관급 공사 예정가격 산정에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장수만 청장은 이에 대해 최저가 낙찰제 확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예산 10% 절감의 가장 큰 방안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피해와 품질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