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많은 비, 팔당댐 방류 _바카라 룰경우 라이브_krvip

⊙앵커: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가면서 강원도 영서지방에도 적지 않은 비가 왔습니다.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서 팔당댐이 새벽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춘천 연결합니다. 최서희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그곳 날씨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는 그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강원도 지역에 내린 비는 홍천이 42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관령이 34mm, 철원이 31mm의 비가 내리는 등 강원도 지역은 3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예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려 다행히 비 피해도 없었습니다. 기상대는 강원도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오늘 새벽 5시에 해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동지역에 내려질 것으로 보였던 호우주의보의 발효 가능성도 적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영동지역의 경우 내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강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팔당댐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수문 2개를 열고 초당 1000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 내린 비로 청평댐과 충주댐이 발전방류를 해온데다 어제부터 남한강 주변유역에 내린 비로 물의 양이 늘면서 댐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