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9%, “타인 자기소개서 참고해” _웹사이트 방문으로 적립_krvip

구직자의 69%는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2천 345명에게 물은 결과,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9%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 중 주로 참고하는 부분은 '입사 후 포부'가 39%로 가장 많았고, 지원 동기, 성장과정,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의견 등의 순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얻는 경로로는 취업사이트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취업 관련 커뮤니티, 친구의 자기소개서, 취업 관련 서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타인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하는 것에 대해선 6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어서, 자기소개서의 완성도가 높아져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등이 꼽혔습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스스로 쓰는 것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서, 독창적인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어서, 면접 때 곤란해질 까봐, 여러 사람이 인용했을 것 같아서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