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현장 검증 마무리…여죄 수사 집중 _카지노 해변 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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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 피의자 강호순이 살해한 희생자에 대한 현장 검증이 마무리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난해 11월 살해된 김 모씨와 지난 2007년 1월 살해된 37살 김 모씨,그리고 스무살 연 모씨의 납치장소와 암매장 장소를 돌며 범행 수법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4번째 희생자인 37살 김 모씨의 경우 강호순과 함께 이틀째 현장을 방문했지만 암매장 장소에 골프장이 들어서서 정확한 매장 지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강호순의 고향인 충남 서천군에서 지난해와 2004년에 발생한 화재로 모두 5명이 숨진 사건에도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5월 인천 간석동의 버스정류장에서 50살 최모 씨가 실종된 사건과 2005년 충북 청원군의 버스정류장에서 48살 조모 씨가 실종된 사건에 대해서도 재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지난 2005년 10월 강호순의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화재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보험금을 노린 방화 가능성에 대해 어제 오후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