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인권 옹호 카페에 비난 ‘봇물’ _보안 잠금 노블 웨지 보안 슬롯_krvip

강호순 인권 옹호 카페에 비난 ‘봇물’ _최고의 스포츠 베팅 전략_krvip

인터넷포털 네이버에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옹호하는 카페가 생겨 누리꾼의 비난을 사고 있다. 4일 네이버 운영사인 NHN에 따르면 네이버에는 지난 2일자로 '연쇄살인범 강호순님의 인권을 위한 팬카페'가 개설돼 현재까지 5천명에 가까운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카페를 개설한 운영자는 아이디가 'i_love_akple'로 '나는 악플을 사랑한다'는 의미에, 별명은 'GreatKiller'로 '위대한 살인자'라는 의미였다. 심지어 카페 인터넷 주소마저 'cafe.naver.com/ilovehosun'으로 '나는 호순을 사랑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살인범의 인권도 피해자의 인권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페 내에는 사형제 폐지 및 인권 옹호글, 미국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옹호편지 관련 기사 등 게시물을 올려놓았다. 이 같은 카페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비난도 잇따르고 있다. 아이디 'tpdbs4734'는 "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 적은 처음이다. 어떻게 이런 미친 생각을.."이라고 말했으며 아이디 'thdxoghks123'은 "인권도 중요하지만 살인마한테도 인권을 줘야 하나.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 살인마는 한 두명 죽여도 몇 년 살고 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까"라고 비난했다. 언론의 여론몰이식 보도로 자신의 진의가 오해되고 있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주장하던 운영자는 누리꾼의 비난이 계속되자 새로운 공지사항을 통해 "조만간 카페의 향방에 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