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여성 사법연수생 ‘성추행 의혹’_메가다 턴코너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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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사가 실무교육중인 여자 사법연수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입니다. 지난 3일 실무교육을 받기 위해 배치된 여성 사법 연수생이 지난 월요일부터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저녁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지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녹취> 광주 검찰청 장흥지청장 : "(왜 올라갔습니까?) 제가 대응하는 게 적절치 않고, (광주지점) 차장님한테 말씀을 들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당 연수생은 사법연수원에 문제를 제기한 뒤 실무교육을 중단한 채 복귀했고, 사법 연수원은 검찰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검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광주지검에서는 검찰 수사관이 갓 발령받은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습니다. 소속 직원에 이어 이번에는 검사까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광주지검은 상당히 당혹스런 분위기입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대검이 직접 진상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검사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