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사일 대책 추궁 _소프트 카지노 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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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국방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등 안보관련 상임위를 열어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미사일 현안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고 분위기는 어땠나? <리포트> 네, 국방위원회에서는 윤광웅 국방장관이 출석했는데 의원들로부터 정부가 늑장대처한 게 아니냐 또 한미일 정보공유에 문제 없느냐는 질문등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본은 발사 20분 뒤 총리 보고가 이뤄졌고 새벽 4시에 관계 장관 회의가 개최됐는데, 우리 정부는 발사 4시간이나 지난 오전 7시 반에야 대책회의를 하는 등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추궁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 역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질책하면서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방위에 출석한 윤광웅 국방장관은 지난 두달 동안 북한의 준비과정을 감안하고 들어오고 나가는 장비등을 봤을 때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포동 2호가 폭발한 시점에 대해서 지금까지와 다른 정부 답변이 나왔는데요 이성규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답변에서 대포동 2호 미사일은 발사 뒤 42초 동안은 정상적으로 비행했으나 그 후 궤도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계속 날아갔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7분 가량 비행한 뒤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외교 통상위원회는 이종석 통일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번 사태가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적인 대북 지원은 유보할 것이며, 앞으로 대화의 틀 속에서 북한이 실질적인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는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 통외통위와 함께 국회 정보위도 전체회의를 열어 최준택 국가정보원 3차장 등으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와 대책 등을 비공개로 보고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