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서도 식인상어 잡혀_포커 토너먼트 관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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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식인상어가 출몰하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과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 여전히 식인상어가 한두마리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서 이 해역에 식인상어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보령 앞바다에서 식인상어 한마리가 잡히더니 오늘 또 군산 앞바다에서 식인상어 한마리가 잡혔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이종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종국 기자 :

어제 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잡힌 악상어에 이어 오늘 또 식인상어가 잇따라 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해상에서 연안 안강망에 걸려 잡힌 상어입니다. 몸길이 3m40에 몸통둘레 1m60 몸무게는 3백㎏이 훨씬 넘는 대형상어로 어제 잡힌 악상어 보다 무려 3배는 더 커 보입니다. 이번에 잡힌 상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이빨이 예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안에 온통 선혈이 낭자합니다. 그물에 걸렸을 당시 얼마나 몸부림을 쳤는지 그 포악성을 여실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박명옥 (대전시 월평동) :

물론 몸집은 크지만 사람을 헤칠까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직접 와서 잡은거를 보니까 이빨을 보니까 정말 한번 물렸다고 그러면 거기서 살아남을 사람이 없겠구나


⊙이종국 기자 :

특히 오늘 상어가 잡힌 곳은 지난달 10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잠수부 이관석씨가 키조개를 캐다 상어에 물려 숨진 같은 해역으로 식인상어에 대한 공포와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심규현 (잠수기협회서해지소장) :

서해안에 상어가 많이 분포됐다는 사실인데 정부 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고 어민들만 불쌍한 어민들만 지금 생업을 포기한 상태로 있습니다.


⊙이종국 기자 :

지난 59년 식인상어가 처음 출몰해 지금까지 해녀와 잠수부 등 모두 6명의 인명을 앗아간 공포의 식인상어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피서객과 서해연안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당국이 나서 방어용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