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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어 가세요" 추석연휴를 맞아 연휴기간 즐거운 귀성길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52개 휴게소에서 총 396건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 대부분의 휴게소에서는 전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 휴게소를 들르는 고객들에게 송편과 과일도 나눠주고,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열린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는 2일과 3일 투호와 널뛰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고, 참석한 고객들에게 선물도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 휴게소에서는 굴렁쇠와 떡메치기도 선보이는 등 대부분의 휴게소에서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됐다. 휴게소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지만 라이브 음악회도 열린다. 서울 하남 만남의 장소에 들르면 색소폰 공연을 볼 수 있고, 영동고속 덕평휴게소에 가면 남미풍의 밴드 공연과 민속음악 공연을 볼 수 있다. 통영-대전 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는 국전 입선작가로부터 가훈을 받아볼 수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칠곡 휴게소에서는 각각 사진전과 서양화 전시회도 구경할 수 있다. 이색적인 행사를 여는 휴게소도 많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기흥휴게소에서는 명절 용돈을 위해 신권을 교체해 주고, 1일과 3일이 각각 국군의 날과 개천절임을 감안해 춘천방향 치악휴게소에서는 차량용 태극기도 나눠준다.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에서는 옹기를 직접 만들고, 이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옹기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가 다소 막히더라도 휴게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고향으로 간다면 고향길이 지루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