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승용차 같이 타기 운동_호텔.넬슨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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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고속도로에서 큰 혼잡이 예상되지만 고향 사람을 길동무 삼아서 승용차를 함께 타고 가는 고향길이라면 짜증과 피로를 한결 덜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귀성길 승용차 갈이타기 운동 소식을 이동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동헌 기자 :

수화기를 내려놓자마자 전화벨이 울립니다.

고향길에 같이 타고 갈 차편을 묻는 전화와 차의 자리가 남아있어 동승할 사람을 찾는 전화입니다.

지난 3일부터 접수된 신청건수가 벌써 5천건을 넘어섰습니다.

혼자 차를 타고 가기보다는 고향사람과 길동무를 하며 가는 인정이 넘치는 고향길을 만들자는 귀성길 승용차 같이 타기 운동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습니다.


한충희 (사랑의 차태우기운동 본부장) :

이 사랑의 차태우기 운동을 추석 또는 명절 때에는 계속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89년 처음 시작하던 때에 비해서 지금은 약 10배로 그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이동헌 기자 :

이처럼 시민들의 호응을 높은 것은 동승자의 보험처리 문제 등이 해결된 것 뿐만 아니라 같이 나누겠다는 시민들의 의식변화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장정욱 (차량 제공자) :

약간 불편하긴 하겠지마는 같이 고향간다 라는 기분하에서 서로 같이 좀 양보하고 이해하고 간다면 그게 더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헌 기자 :

그러나 차량 제공자는 아직도 모자랍니다.

올해도 신청자의 20% 정도가 차편을 구하지 못해 애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헌입니다.